2020 세계의 여성 – 동향과 통계: UN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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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SHPP Date20-10-28 00:25 Hit2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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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억명의 소녀들과 여성들이 여성 할례(FGM)을 겪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FGM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5’ 성평등안에 포함되어 있다. FGM의 관행은 줄어들고 있지만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높은 유행을 보이고 있다. 최근 COVID-19로 인해 FGM 근절 운동과 사업이 중단되거나 방해를 받으면서 예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래는 유엔이 최근 발간한 ‘2020 세계의 여성 - 동향 및 통계’ 보고서에서 FGM의 현 상황에 대한 최신 자료를 공개하는 섹션이다.
관련 보고서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6개의 중요한 영역에서 성평등의 진척도에 대한 다른 99개의 이야기들을 여기에서 살펴보자.
여성할례 (FGM)
<주요 포인트>
•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31개국의 자료를 근거로 최소 2억 명의 소녀와 여성이 FGM을 거쳤다.
• 이러한 관행이 만연한 가운데 일부 국가 지역에서는 FGM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 최근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 FGM의 발생율은 놀랄 정도로 높다.
• COVID-19로 인해 FGM의 철폐를 위한 프로그램이 방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 FGM 관행이 보편화되지 못한 국가들도 2030년까지 FGM의 근절이라는 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진척 속도가 최소한 10배 빨라야 할 것이다.
• 아프리카 6개국의 가장 최신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분석해보면 이들 나라에서 성인여성과 사춘기 소녀들 4명 가운데 최소 3명은 여성할례(FGM)를 경험했다
배경
여성 할례는 전세계적으로 소녀와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단기와 장기에 걸쳐 여성 생식기 훼손으로 인한 건강상의 악영향을 기록한 문헌들이 다수 있는데, 이 관행은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행위는 회복할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치며" 성불평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 관습은 대서양 연안 건너편에서 아프리카의 뿔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가장 집중되어 있는 반면, 이라크와 예멘과 같은 중동의 일부 국가들, 그리고 아시아의 일부 국가들, 그리고 호주, 유럽, 북아메리카의 일부 지역 사회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여성 성기 훼손은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 협약, 여성에 대한 폭력 철폐 선언, 카이로 여성 성기 훼손 철폐 선언 등 국제 조약과 협약에서 규탄된다.
게다가, FGM은 어린이의 건강에 해로운 전통적인 관행으로 간주되고, 대부분의 경우 미성년자에게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어린이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위반된다. 많은 국가에서 국가 법률은 그 관행에 대한 금지를 명시하고 있다.
<현 상황>
2030년까지 이러한 유해한 관행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5.3’에 포함됨에 따라 FGM은 글로벌 개발 의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관행이 수세기 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이집트 같은 나라와 그 관행이 특정 민족 공동체에 국한된 케냐 같은 나라에서는 현저한 쇠퇴가 보고되는 등, 그것은 덜 보편화되고 있다.
FGM의 발생율은 국가별로 크게 다르다. FGM 또는 절단 수술을 받은 15에서 49세 사춘기 소녀들의 비율에 대한 최근 가용 데이터는 그림 I에서 국가별로 나타나는데, 이는 최근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FGM의 유행이 놀랄 정도로 높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게다가, COVID-19의 시작은 FGM을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단시켰고, 이는 관행의 제거 진행의 위협이 될 수 있다.
국가 차원의 이러한 하락은 지난 15년 동안 지역 요율의 하락에 기여했다. 북아프리카에서는 15~19세 사춘기 소녀들의 FGM이나 절단을 경험한 비율이 2004년 91.4%에서 2019년 73.9%로 17.5% 줄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같은 기간 34.5%에서 24.9%로 유병률이 9.6% 감소했다(그림 II 참조).
그림 III는 지난 30년 동안 FGM을 겪은 사춘기 소녀들의 비율이 감소한 18개국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준다.
그림 IV는 FGM의 유행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거나 같은 기간 동안 유의미한 하락이 관찰되지 않은 7개국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행이 거의 보편적으로 남아 있고 15~19세의 여성과 청소년기 소녀 10명 중 9명이 절단된 기니와 소말리아에서는 진전이 극히 더디다. 아프리카 6개국의 가장 최신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분석해보면 이들 나라에서 성인여성과 사춘기 소녀들 4명 가운데 최소 3명은 여성할례(FGM)를 경험했다
FGM 관행이 보편화되지 못한 국가들도 2030년까지 FGM의 근절이라는 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진척 속도가 최소한 10배 빨라야 할 것이다.
<입법환경>
FGM은 많은 국가에서 국가 법률뿐만 아니라 국제 조약과 협약 모두에 비난이 되고 있다.
<취약한 그룹>
FGM을 거치는 15~19세의 여성과 사춘기 소녀들이 직면하는 위험은 맥락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민족성은 그들이 삭감될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특히 큰 역할을 한다.
<초점 국가>
2011년 이후 법에 따라 관행이 금지된 케냐에서는, 비록 인종에 따른 변화가 극적이긴 하지만, 10명 중 4명의 여성과 청소년 소녀들이 FGM을 거쳤다. 그 관행이 일부 인종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인종들 사이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1% 미만인 루야족과 루오족을 모두 제외한다.